[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2020년도 노인자원봉사활동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25% 증액된 2억8000만원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회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노인자원봉사활동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중단됐던 노인자원봉사활동은 6월부터 잠정 실시될 예정이다. 지회는 봉사활동 전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영양군지회와 울릉군지회도 함께해 총 22개 시‧군지회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경북 내 101개 봉사단의 2만4240명이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자원봉사활동이 중단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노인자원봉사활동 재개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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