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구미시지회 최경호 지회장은 5월 3일 구미시청 시장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박성애 사회복지국장, 노인장애인과 안진희 과장, 이우영 노인복지정책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와 구미시지회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호 지회장은 “지난 3월 28일 지회장 선거에서 70%의 높은 지지를 얻어 기쁜 한편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삶에 행복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해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세용 시장께서도 여러 시정현안과 경제회복에 여념이 없겠지만 노인복지정책에도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과 함께 경로당 개방에 대비해 전 경로당에 비접촉 체온계 450개를 보급해줄 것을 건의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으로 경로당이 폐쇄되어 어르신들이 갈 곳이 없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지회에서도 계속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잘 안내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체온계 보급에 대해서는 배석한 담당부서 실무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구미시지회는 “최경호 지회장은 지난 4월 1일 취임 후 이번이 첫 시청 방문으로, 장세용 시장과 노인복지 담당자들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구미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