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차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회의 “클럽 당 20명으로 확대, 지원금도 30만원으로”
대한노인회 제1차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회의 “클럽 당 20명으로 확대, 지원금도 30만원으로”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0.05.15 16:20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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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7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별관에서 열린 2020년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회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거리 간격을 두었다.
지난 5월 7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별관에서 열린 2020년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회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거리 간격을 두었다.

“노인자원봉사사업의 예산 증액은 자원봉사 활성화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5월 7일 열린 2020년 제1차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장 회의에 참석한 이정철 광주연합회 센터장의 말이다.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효창별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 조래원 특임이사, 이형술 선임이사, 강희성 복지부총장 등 본부 직원과 16개 시·도연합회 센터장, 세종시지회 사무국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작년도 사업결과 평가, 2020년 사업계획 설명, 주요사업별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는 올해 1,900개 노인자원봉사클럽, 170개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한다. 한 개의 클럽(봉사단)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2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른 클럽활동지원금도 작년 월 20만원에서 30만원(20명×15,000원)으로 인상·지원되며 행복나눔봉사단은 300만원(1년)이 지원된다. 정식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 후다. 
올해 개선된 부문은 사업비 증액과 부장급 인력 충원이다. 본부는 줄곧 보건복지부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으나 당초에 의도했던 전국적 인력 충원에 못 미치는 시연합회 7명, 세종시지회 센터장 1명으로 그쳤다.  
조래원 특임이사는 이 부분과 관련해 “사업 10년차 만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연합회 센터장 예하의 고급 인력 충원을 이끌어 낸 것은 큰 성과” 라며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우보환 본부장은 2020년 사업설명을 통해 “사업의 핵심인 클럽운영은 물론 홍보 등에도 더욱 내실을 기하자”며 “8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관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관리감독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희성 복지부총장은 “노인자원봉사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함께 대한노인회 핵심 사업으로 센터장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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