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재개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 노인일자리 사업 재개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5.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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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5월 1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말벗 서비스와 같은 대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맞도록 방식을 변경해 8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모두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로당도우미 사업 참여자들은 휴관 중인 관내 경로당 385개소의 실내외 소독 및 청결 유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버북선생님 참여자들은 도서관 재개에 앞서 비대면 활동으로 도서 소독과 도서관 실내 환경 정화를 하며 향후 도서관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모처럼 일터를 되찾은 어르신들은 생기가 도는 얼굴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버북선생님으로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일하러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람들도 만나고 공기도 쐬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 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에 올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후에 노인일자리 담당자는 개인 위생 규칙을 준수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이 활기차고 건강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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