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장에 류학규 분회장 당선
제14대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장에 류학규 분회장 당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5.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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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출마해 최다득표 당선…기업체 운영, 새마을금고 이사 등 경력 다채

류학규 당선자 “노인복지 기틀 공고히…지회 회관 확장· 이전도 추진”

류학규 당선자(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민용식 선거관리위원장.
류학규 당선자(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민용식 선거관리위원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는 5월 20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제14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류학규 음성읍분회장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류재경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6월 8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공약 경쟁을 펼쳤다.

총 404명의 대의원중 387명이 선거에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한 결과 기호 1번의 류학규 후보가 203표(52.6%)를 얻어 최다득표로 당선됐다. 경쟁 후보는 각 161표, 22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도 1표 나왔다.

류학규 당선자는 “저를 믿고 끝까지 성원을 보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 이름을 걸고 약속한 공약들은 반드시 지켜 100세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의 기틀을 공고히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노인복지 향상과 경로당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제2노인복지관 조기 완성과 맞춤형 경로당 운영 및 연령별 건강교실 운영, 분회운영비 현실화를 비롯해 모든 세대로부터 존경받는 노인회를 만들어 위상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류학규의 약속’으로 명시했다.

이밖에 70세 이상 무료교통카드 발급 추진,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장 확장,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도 우선 순위에 올렸으며, 현재 협소한 지회 사무실도 확장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학규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지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사업체 운영, 금융기관 및 사회단체 활동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들을 최대한 발휘해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6월 9일부터 지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류학규 당선자는 1939년생으로 재건국민운동 음성군위원회 초대 사무국장, 평곡산업 사장, 음성새마을금고 이사, 설성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다양한 경력이 말해주듯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재건국민운동중앙회장 표창, 음성경찰서장 표창, 재무부장관 표창, 음성군수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았다.

2004년 음성읍 평곡1리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어 9년간 봉사한 뒤 음성읍분회장을 맡아 지회장 선거출마 전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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