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5월 20일 양강면 남전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로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으로 복귀해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회는 민병수 지회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불량 열매를 제거하고 웃자란 잎을 절단하는 복숭아 열매솎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인 장 모 씨(82세)는 “복숭아 열매솎기는 때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칠 수 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때맞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병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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