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H농협카드와 지역화폐 활성화 협력 강화
KT, NH농협카드와 지역화폐 활성화 협력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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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취약계층 카드 혜택 서비스 확대 추진…지역 생태계 구축
KT 김준근 전무(왼쪽부터 4번째), NH농협카드 이수경 부사장(왼쪽부터 5번째)이 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T)
KT 김준근 전무(왼쪽부터 4번째), NH농협카드 이수경 부사장(왼쪽부터 5번째)이 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NH농협카드와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부산, 김포, 세종, 울산, 익산 등의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하며 쌓은 경험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NH농협카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화폐에 연동된 카드사를 확장하고 IT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세종시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은행이 보유한 국내 최다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화폐 카드와 수당 수령, 충전 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NH농협카드 기존 사용자 외에도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수월하지 않은 취약 계층도 지역화폐를 더 활발히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 인큐베이션단장 김준근 전무는 “IT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지역화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겠다”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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