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개 경로당, 13개 분회, 지회 직원 십시일반 모금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과 부회장단은 5월 27일 양평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극복 성금 11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적극 동참하자며 362개 경로당, 13개 분회와 지회 직원들의 십시일반 참여로 모금됐다.
이에 앞서 지회는 5월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양평군민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공무원과 의료진 등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자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우리 노인들이 그동안 주로 도움만 받아왔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설명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대응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선뜻 앞장서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촘촘하게 챙기고 살펴드리는 행정을 실천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보살피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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