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6월 2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박서규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농가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이 일손돕기 봉사에 적극 나섰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취지를 밝혔다.
지회 직원들은 이날 중앙탑면에 위치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봉지 씌우기 및 정비작업을 도왔다.
농가주 백승수(77) 어르신은 직원들이 불볕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보고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농번기에 이렇게 일손 도와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했다.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고, 앞으로도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오늘 하루 매우 보람 있는 일을 했다”며 “6월말까지 계속해서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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