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과 다자간 협약… 에너지 도슨트, 산재 서포터즈 등 개발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울산시와 손잡고 노인일자리 신규 창출에 나선다. 노인인력개발원은 6월 4일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9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60플러스 시니어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노인인력개발원과 울산시,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농협 울산지역본부 등 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적합 직무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 도슨트, 도시재생 서포터즈 등 협약에 참여한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신규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는 노인일자리 행정 및 재정 지원을, 7개 울산소재 기관들은 노인일자리 제공 및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104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2022년까지 총 3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익구 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협약 당사자인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업무에도 기여하는 좋은 일자리”라면서 “앞으로도 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과 기관 특성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를 개발‧확산함으로써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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