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 비슬로우와 3차 협업상품 출시
이랜드리테일 슈펜, 비슬로우와 3차 협업상품 출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6.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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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 넘어 상품 개발 단계까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예정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슈퍼텍스앤컴퍼니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슈퍼텍스앤컴퍼니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사진=이랜드리테일)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슈퍼텍스앤컴퍼니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슈펜과 비슬로우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4월 1차 협업으로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와 2차로 선보인 화이트 스니커즈, 독일군 러너 및 백팩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두 브랜드의 감성을 지닌 스탠다드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슈펜은 비슬로우와의 지난 1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가 어디에나 어울리는 베이직한 컬러로 디자인해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하기 좋고, 커플로도 신을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슬로우의 브랜드 감성이 돋보이는 독일군 스니커즈는 1970년대 독일 군인의 보급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스니커즈 디자인이다. 

슈펜의 이번 3차 컬래버레이션은 여름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뮬 형태의 독일군 스니커즈, 슬라이더(슬리퍼 타입의 슈즈) 등 총 8종의 상품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1차 컬래버레이션의 핵심 상품 독일군 스니커즈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협업해 브랜디드 영상을 선보였고, 2차 출시에 맞춰 선보인 패션 유튜버 ‘기방시’ 와의 협업 영상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3차 출시에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 진진호 등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였으며,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슈펜 남성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40% 성장했다. 

슈펜 관계자는 “슈펜이 진행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은 단순 협찬이 아닌 섭외부터 셀링 포인트, 콘티까지 직접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소통하는 브랜딩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획 단계를 넘어 상품 개발 단계까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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