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가생활도 ‘거리두기’ 트렌드 맞춘 레저용품 판매 강화
롯데홈쇼핑, 여가생활도 ‘거리두기’ 트렌드 맞춘 레저용품 판매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6.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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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54%‧‘캠핑용품’ 50% 판매 증가…야외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 인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쉐이드V2 그늘막 텐트 상품 및 방송 이미지.(사진=롯데홈쇼핑)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쉐이드V2 그늘막 텐트 상품 및 방송 이미지.(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레저용품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상반기 여가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감소했고, 수영용품도 60% 감소했다. 

반면,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는 54%, 캠핑용품은 5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거리두기에 적합한 레저용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5일 오후 7시 40분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그늘막 텐트를 단독 론칭한다. 확장형으로 공간이 넉넉하며, 생활방수 및 자외선 차단 소재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8일 오후 11시 40분에는 전동모빌리티 기업 ‘모토벨로’의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소개한다.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출퇴근은 물론 근교 자전거 여행에도 적합하다.

또한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족을 위해 ‘밀포드 트레킹화’를 내달 론칭하는 등 거리두기 여가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원티비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를 피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변화된 여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레저용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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