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이 있는 장기요양수급자에게 방문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가 적정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 현장 조사를 시작한다. 복지부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인지 활동형 방문 요양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고 이를 유지하도록 돕고자 자격증을 가진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1:1)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에서도 부당청구를 비롯한 불법 행위가 확인된 기관에는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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