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창원 진해지회,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사전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창원 진해지회,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사전교육 실시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6.05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진해지회(지회장 배신기)는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이 5월 22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5월 20일~21일 양일간 참여자 17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올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상담활동, 학습지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활동은 치매 예방 및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자가척도 검사지로 우울도를 체크한 후 평균보다 높게 나온 어르신을 선별해  전문가가 심층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 사업은 진해서부보건소와 연계해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우울도가 높아진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데 적절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궁, 실버체조, 게이트볼 등의 학습지도를 통해 지역 공원이나 쉼터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보내도록 하고, 공기청정기 및 가전제품 수리 점검 등을 수행하는 엔지니어 지원 사업도 재개된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전국 경로당이 장기간 폐쇄돼 동료 간 교류가 드물어 우울한 마음이 들었는데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신기 지회장은 “아직 예전과 같은 일상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