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역 내 분회 15개소, 경로당 385개소, 독거노인 공동생활체 및 노인대학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 전 경로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2월부터 임시 폐쇄 중이다.
지회는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비대면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차후 경로당 정상 운영에 대비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종재 지회장은 “생활 방역 준수를 위해 코로나19 안전예방수칙 포스터와 마스크, 소독제 등 안전 예방 방역 물품을 지원했으나 체온계는 각 경로당에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회에서 일괄 구매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체온계는 경로당 이용자 및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발열 증상을 확인하는 한편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지회는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건강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경로당 재개 시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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