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이전한 지회 회관서 입주 자축 겸해...김두봉 연합회장, 권익현 군수 등 참석
"숙원인 새 보금자리 마련하게 돼 기뻐...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회로 만들겠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6월 5일 신축 노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및 시군지회장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1일 신축 이전한 노인회관의 집들이를 겸한 입주 자축 행사로 열렸다.
부안군지회는 부안군의 협조로 2018년 연면적 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총 3층 규모의 새 노인회관을 지어 지난 2월 준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정기수 고창군지회장, 이광부 무주군지회장, 이강년 임실군지회장, 연합회 임직원, 부안군지회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도 초청인사로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활동 오카리나연주단 '행복소리' 의 연주와 부안군지회 홍보영상 시청 등 행사에 이어 초청인사 소개, 환영인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부안군지회는 김종열 회장님을 정점으로 해서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군에서 새 건물을 지어서 지회가 입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또 지회에서는 이전 건물을 군에 기부채납하는 등 살기 좋은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상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종열 부안군지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부안 발전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 뒤 “우리 지회는 1975년 발족해 45년의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그동안 숙원사업인 노인회관을 마련해 올 3월 이사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익현 군수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 보금자리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마음을 다잡겠다”며 “항상 섬기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경로당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사업 창출에 이바지하고 군민 모두와 소통, 화합하는 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일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김종열 지회장의 노력으로 이렇게 반듯하게 새건물을 지어 지회 회원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에 경의를 표한다”며 “노인들의 건강,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김 지회장인 만큼 새로운 터전을 바탕으로 더 노력해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회로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기수 고창군지회장, 이광부 무주군지회장, 이강년 임실군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새 노인회관 입주를 축하하고 부안군지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은 “영광스런 자리에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지회에 오면서 세가지에 놀랐다. 먼저 부안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노인회관 건물이 크고 웅장한 것에 놀랐으며, 두 번째는 회원들로 구성된 오카리나 연주단의 연주가 마치 숲속에서 요정들이 연주하는 듯 아름다워 놀랐으며, 마지막으로 지회 홍보영상에 분회장님, 지회 직원들 한 명 한 명을 넣어 지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든 세심함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부안의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부안군지회의 큰 발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