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는 6월 8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9월 3일 정선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폐광지역 4개 시‧군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에 관한 올해 첫 사전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식 정선군지회장과 박재옥 삼척시지회장, 이성택 태백시지회장, 엄인영 영월군지회장 및 각 지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대회 진행 사항과 경기 종목, 참여 범위 등을 협의했다.
어르신 한마음 다짐대회는 ㈜강원랜드 복지재단 지원 사업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노인 세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게임과 화합의 장을 펼치기 위해 개최된다. 정선, 삼척, 태백, 영월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어르신 500여명이 모여 축제를 즐긴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5~6월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9월 3일 정선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한궁, 투호, 신발 컬링, 계란판 탁구통 이동, 오재미 많이 넣기, 큰공 왕복 던지기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근식 지회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렇게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행사이니만큼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축제 역시 건강해야 즐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 수칙 등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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