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주 8회 에어컨 판매 방송 편성…폭염 수요에 대응
CJ오쇼핑, 주 8회 에어컨 판매 방송 편성…폭염 수요에 대응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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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건조 등 고성능 제품, 창문형 등 편리성 높인 제품 선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오쇼핑은 역대급 폭염이 예측되는 이번 여름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판매 방송 횟수를 대폭 늘려 편성한다. 이에 따라 고성능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급형 제품부터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등 소비자 필요에 따른 제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이번 주 총 8번의 에어컨 판매방송을 통해 수요 대응에 나설 것으로 16일 밝혔다. 사진은 귀뚜라미 창문형에어컨.(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은 이번 주 총 8번의 에어컨 판매방송을 통해 수요 대응에 나설 것으로 16일 밝혔다. 사진은 귀뚜라미 창문형에어컨.(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은 이번 주 총 8번의 에어컨 판매방송을 통해 수요 대응에 나설 것으로 16일 밝혔다. 대표 제품으로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이 있다. 스탠형과 벽걸이형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이 제품은 폭염을 대비해 일반 냉방온도 대비 4도 더 낮은 바람을 보내주는 ‘아이스 쿨파워’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상하좌우로 바람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듀얼 바람 제어’ 기능이 있으며, 운전을 멈추면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도 내장돼 필터 등 부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창문형 에어컨도 올해 본격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냉방면적이 5~6평 정도로 좁지만,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어 설치가 비교적 간편하다. 거실에 설치된 에어컨의 냉기가 잘 닿지 않는 자녀 방, 오피스텔 등 베란다가 없는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더위가 끝나면 창문에서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6월 말로 접어들면서 스탠드형 및 벽걸이 에어컨 주문 폭주로 설치가 지연되면 창문형 에어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에서는 총 5종의 창문형 에어컨 상품을 TV, T커머스, 온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한일전기의 창문형 에어컨 ‘에어쿨샷’과 귀뚜라미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이 눈여겨볼만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전문 설치기사의 도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 되면서 기존보다 강력한 냉방 성능을 갖춘 상품이나 방마다 냉방기기를 설치하려는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면서 “창문형 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다변화 된 고객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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