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 개최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6.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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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173대 이상칠 기령당장 취임식도

김두봉 연합회장,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최명규 부시장 등 참석 성황

6월 15일 전북 전주 기령당 앞 야외 행사장에서는 전국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6월 15일 전북 전주 기령당 앞 야외 행사장에서는 전국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에서 전북경찰청장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왼쪽 셋째)과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왼쪽 넷째) 등이 기념 식수식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에서 전북경찰청장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왼쪽 셋째)과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왼쪽 넷째) 등이 기념 식수식에 참여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으로 경로당 역사와 문화의 보고(寶庫)인 ‘전주 기령당’ 창립 423주년 기념식이 6월 15일 기령당 앞 야외 행사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이날 김두봉 연합회장, 전영배 전주시지회장, 김영구 기령당 명예당장과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를 비롯해 30여명의 당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용식 경찰청장의 기념 식수식에 이어서 전주 기령당 제173대 이상칠 당장의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령당의 창립 4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전북 6700여개의 경로당이 전북 노인의 명예와 긍지의 상징인 기령당을 중심으로 다시 활기차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72대에 이어 제173대 기령당장을 연임하게 된 이상칠 당장은 취임사에서 전주기령당의 무형문화재 지정과 고문서 기념물 지정, 전주문화탐방 종합컨텐츠 지정 등 숙원사업 추진을 통해 기령당 423년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 계승하겠다고 천명했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중앙회가 지원하는 영상장비를 활용해 전북의 자랑인 전주 기령당을 소개하는 영상컨텐츠를 만들어 재조명하고, 신설된 경로당 전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함으로서 전국에 체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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