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장에 신명준 현 회장 재선
제16대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장에 신명준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6.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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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해 만장일치 추대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신망 쌓아

신명준 지회장 “초심 잃지 않고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 것”

재선된 신명준 지회장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재선된 신명준 지회장이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만장일치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한 신명준 지회장(왼쪽)이 우치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만장일치 찬성으로 재선에 성공한 신명준 지회장(왼쪽)이 우치하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신명준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노인회 경북 봉화군지회는 6월 17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16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단독 출마한 신명준 현 지회장을 참석 선거인단 만장일치 찬성으로 새 지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신명준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7월 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대의원 260명중 185명이 투표에 참여해 185명 모두 신 지회장의 재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신명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초고령 사회인 봉화의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대의원들이 인정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4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인이 존경 받는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지회장은 지난 2016년 7월 제15대 지회장 보궐선거에도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 찬성으로 당선됐으며 이번에도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경쟁자가 없는 것은 평소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친데다 원만한 성품과 인격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신 지회장은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약속대로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해왔다.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게이트볼 장비를 사비로 구입해 선수들에게 지원한 것을 비롯해 게이트볼 구장을 4개 읍면에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썼다. 노인회 부설노인대학의 졸업가운 100벌도 사비로 구입해 지원한 것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문화적 혜택이 적은 소외 경로당을 위해 순회 영화 상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노인일자리도 10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신 지회장은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위해 노인봉사활동을 활성화해 사회참여의식을 높이고 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기여했다. 또, 노인재능나눔지원 사업에도 공을 들여 2017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는 7월 2일 재임 임기를 시작하는 신명준 지회장은 1939년생으로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봉화경찰서 자문위원장 등 각종 봉사단체 임원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썼다.

2007년 지회 부회장을 거쳐 2016년 7월 2일 제15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주)덕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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