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 신성1차아파트 경로당(회장 이정규)은 6월 23일 ‘계룡 안전지킴이 봉사단’ 발족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경로당 회원 중 건강하고 활동성이 있는 남자 회원 9명과 여자 회원 1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봉사단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모여 계룡시 지역의 등산로, 공원, 하천, 도로, 아파트 주변 등을 순찰하며 각종 시설 및 기구의 고장 및 파손여부를 살피고 위험 요인, 보행자 불편사항 등을 관찰하게 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청 등에 건의하고 간단한 사항을 직접 수리하기로 했다.
봉사단 대표인 이정규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활동성 있는 회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야외에서 활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시민들에게도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회에서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지역 노인들이 자아실현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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