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어르신 정서안정 '반려 식물 키우기' 사업 착수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어르신 정서안정 '반려 식물 키우기' 사업 착수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6.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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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6월 22일 충주시로부터 메리골드 등 6품종 470여개 모종을 제공받아 반려 식물 키우기 사업에 착수했다.

지회는 2월부터 경로당 폐쇄로 인해 무료함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반려 식물 키우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로부터 제공받은 470여개의 모종을 30여개 경로당 화단에 심어 어르신들이 보살피게 했다.

지회는 9988행복나누미 강사가 수시로 화단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 식물을 보살피도록 해 신경과민이나 정서 불안으로 고통을 겪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우울증이나 치매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은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이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회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을 가졌던 어르신들에게 평온함을 주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반려 식물을 키우는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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