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6월 29일 대구경북 상생본부 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해 지역 최대 현안사항에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긴급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이사회는 1호 안건으로 상정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결의안을 의결해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문은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제출함과 동시에 지역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통합신공항 건설은 550만 대구경북 주민들의 한결 같은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대구경북의 발전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역 원로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통합신공항이 조기에 추진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히고 ▷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이전부지 조기 선정 ▷후보지(의성, 군위)의 대승적 협조를 촉구하는 3개항을 채택했다.
이사회는 또 오는 7월 28일부터 2년간 연합회 선거업무를 담당할 선거관리위원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하기로 했으며, 업무협약 단체인 (사)전국자원봉사연맹(사무총장 안천웅)과 연계해 효문화 공연에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조만간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하반기 중 시행할 각종 사업에 대해 시·군 지회장(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공감을 당부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사항이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맞이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게 돼 지역 원로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결의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