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박공규 지회장은 6월 29일 e편한세상아파트 경로당(회장 오강미)과 옥룡4통 경로당(회장 김종현)을 순회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반포면분회 18개소 경로당(7월초 개관 예정)을 제외한 모든 경로당이 이날부터 4개월 만에 일제히 문을 연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취임한 박 지회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돼 현장 방문을 하지 못해 이번 2개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16개 분회별로 순회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회장 방문에 대해 회원들은 “그동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우울증에 걸리는 줄 알았다”며 “경로당이 얼마나 노인들에게 좋은 공간인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환호와 박수로 박 지회장을 맞이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정부의 안전수칙을 잘 따라 주어 감사하다”며 식중독 및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 어르신들이 행복한 공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주시보건소 건강과에서도 두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수치를 체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보건소에서는 올 해 모든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혈압, 당뇨 및 치매 예방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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