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 인제군지회, 어론리 게이트볼장 준공식 가져
대한노인회 강원 인제군지회, 어론리 게이트볼장 준공식 가져
  • 김순근
  • 승인 2020.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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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인제군지회(지회장 박기선)는 7월 7일 인제군 남면 어론리 게이트볼장에서 박기선 지회장, 김양준 남면분회장, 장흥순 어론리경로당 회장, 김상우 이장, 인제게이트볼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자 인제군의회 의장과 이춘만 부의장, 김도형·최종열 인제군의회 의원, 김광래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 등 많은 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어론리는 2014년 행복마을만들기 우수마을선정에 이어 2016년 행자부 어르신공동체 활성화사업 우수마을, 2016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사업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등 주민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어론리 게이트볼장은 44번 국도가 마을을 통과해 각종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자 김상우 이장이 주축이돼 3여년에 걸쳐 인제군에 건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김상우 이장이 마을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우 이장이 마을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인제군은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여평 규모에 사무실과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경기장을 신축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이곳은 게이트볼 경기 외에도 각종 마을 행사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기선 지회장은 “2008년부터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게이트볼장이 준공된 것을 축하한다”며 “요즘 코로나19 등으로 면역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게이트볼을 통해 체력을 다져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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