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7월 7일 지회 2층 강당에서 2020년 상반기 표창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했다.
당초 상반기중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사태로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지 못해 연기돼 오다 이번에 수여식을 갖게 됐다.
지회는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방역체제로 전환되었고 특히 영주는 영주시장 및 관계기관에서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피해가 없는 모범지역으로 인정받아 미뤄오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황기주 지회장과 장욱현 영주시장및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인사말에 이어 표창 전수 및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장·시의장·국회의원·경북연합회장 표창패 각 2명, 지회장 표창장 6명 등 총 14명이 노인복지 기여자 및 모범 노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황기주 지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지역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솔선수범하는 경로당 회원 또는 지역 주민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겠다”며 “지회는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증진 등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오늘 수상한 어르신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영호 시의장은 “영주시와 적극 협력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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