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8월 28일 세종시서 개막
대한민국연극제 8월 28일 세종시서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7.10 14:12
  • 호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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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까지… 경쟁작 16편 등 총 25편 상연

한국연극협회는 8월 28일 세종에서 막을 올리는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의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작년 축제 때 신설된 차세대 연극인들의 도전 무대다. 페스티벌 공모에는 총 23개 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사를 거쳐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참가작 8편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시 BOK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선정작(공연일)을 보면 백치들의 ‘변신 : 호모 그레고리아’(8월 31일), 조직창작배 ‘할리 대회 미순’(9월 1일), 극단 종이달의 ‘인간대포쇼’(9월 3일) 등 4편이 연극제 첫 주 관객을 만난다.
극단 호감의 ‘행복마을 만들기’(9월 9일), 극단 이륙 ‘끊’(9월 10일), 홍시프로젝트 ‘인류의 희망’(9월 14일), 숨다의 ‘환상일지’(9월 15일)가 바통을 이어받아 무대에 오른다.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50만원 및 공연장 대관료, 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세종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는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8편을 비롯해 본선 경연 작품 16편, 초청공연 1편 등 총 25편의 작품에 더해 다양한 야외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준비된다.
단,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할 경우 각 작품 상연은 심사위원만 참석한 채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극제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은 대한민국연극제 공식 홈페이지(http://ktf365.org)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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