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포항시지회(지회장 황보기)는 7월부터 7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첫 스타트는 신규 클럽인 스마일하모니카클럽이 시작했다. 클럽회원들은 7월 10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비옷을 착용하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서 오물수거 및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 클럽은 실내 활동을 하는 클럽이지만 어르신들의 무료하고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중앙회 노인자원봉사본부의 협조를 얻어 야외활동으로 전환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스마일하모니카클럽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회 소속 7개 클럽이 모두 7월부터 월 2회 활동에 본격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집안에만 있어 우울함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해지고 우울증이 없어졌다”고 반기며 “체온체크, 마스크착용 등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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