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 경로당에 방역물품 전달
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 경로당에 방역물품 전달
  • 김순근
  • 승인 2020.07.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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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는 6월 15~23일 7일간에 걸쳐 경로당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물품 배부는 경로당 휴관 중 내부 소독은 물론 재개방에 대비한 사전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역물품은 문손잡이나 의자 등 자주 만져야 하는 곳을 소독하기 위한 소독제(500ml) 1200개와 리필(10L) 용 120개로 각 경로당에 비치해 재개방시 방역에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방역물품 배부는 김병운 지회장이 사전에 각 경로당 회장에게 연락해 물품전달 시간을 정하고 사용법 설명과 경로당 휴관에 따른 점검사항 등에 대해서도 간단히 교육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직원들이 방역물품을 전달하러 경로당을 방문할 때 경로당 앞 공원벤치 등에 앉아있던 어르신들이 “경로당이 언제 문을 여냐” “언제 다시 모여서 같이 밥 먹을 수 있냐” 등을 꼬치꼬치 물었고, 직원들은 미안한 마음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서로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위로하며 발길을 돌렸다.

직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가 싶더니 다시 확산되어 경로당 휴관을 기다리는 많은 어르신들이 더욱 힘들어 하고 있다”며 경로당이 하루빨리 재개방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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