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척추관절연구소 발표
자생한병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두리 한의사 연구팀은 ‘동작침법’을 시행할 때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목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동작침법’은 침을 넣은 상태에서 한의사의 지도 하에 환자가 몸을 움직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침술이다. 이번 연구에서 실시된 경추부 동작침법은 환자의 양측 상부 승모근에 침을 넣은 후 목을 좌우로 회전하는 방법으로 치료했다.
연구팀은 동작침법을 시행한 49명과 시행하지 않은 48명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동작침법을 시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통증 개선정도가 크고 움직임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리 한의사는 “연구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목 통증에 동작침법과 한방통합치료 병행 시 통증감소 및 움직임 개선 효과가 컸다”며 “초기에 동작침법을 병행할 때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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