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맞은 채 움직이는 동작침법, 목 통증 치료에 효과”
“침 맞은 채 움직이는 동작침법, 목 통증 치료에 효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7.17 13:37
  • 호수 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발표

자생한병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두리 한의사 연구팀은 ‘동작침법’을 시행할 때 편타성 손상으로 인한 목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동작침법’은 침을 넣은 상태에서 한의사의 지도 하에 환자가 몸을 움직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침술이다. 이번 연구에서 실시된 경추부 동작침법은 환자의 양측 상부 승모근에 침을 넣은 후 목을 좌우로 회전하는 방법으로 치료했다. 

연구팀은 동작침법을 시행한 49명과 시행하지 않은 48명으로 나눠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동작침법을 시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통증 개선정도가 크고 움직임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리 한의사는 “연구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목 통증에 동작침법과 한방통합치료 병행 시 통증감소 및 움직임 개선 효과가 컸다”며 “초기에 동작침법을 병행할 때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