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7월 16일 미평동에 위치한 에덴동산 주간보호센터에서 신규 자원봉사클럽 다사모 밴드(코치 홍해웅) 회원 15명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과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에덴동산 주간보호센터에서 가장 연장자인 98세 송기연 어르신도 흥겹게 공연을 즐겼다.
이정일 경로부장은 “자원봉사클럽 운영은 지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고,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사회적 책무를 한다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다”며 “클럽 활동이야말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누군가에게 봉사활동을 함으로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면서 사랑받는 노인에서 베푸는 노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해웅 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지연되고 있었는데, 에덴동산 주간보호센터에서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해주셔서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다사모 밴드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공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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