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 ‘전직원 현장근무제’로 어르신 편익증대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 ‘전직원 현장근무제’로 어르신 편익증대
  • 김순근
  • 승인 2020.07.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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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현장근무제에 따라 지회 직원들이 일자리사업 현장으로 찾아가 업무일지 등을 수령하고 있다.
'전직원 현장근무제'에 따라 지회 직원들이 일자리사업 현장으로 찾아가 업무일지 등을 수령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는 ‘전직원 현장근무제’로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대면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일자리사업 현장으로 찾아가 업무처리를 하는 '전직원 현장근무제'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곽철곤 지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 대면시간을 줄이고 교통비도 절감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며 7월부터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경로당, 게이트볼장 등 일자리사업 현장을 찾아가 일자리사업 참여일지를 수령하고 현장 여론도 수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들도 지회까지 직접 찾아갈 필요가 없어져 아주 편리해졌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지회와 35㎞나 떨어져 있는 남원시 산내면 거주 박준웅 어르신은 “지회 직원들이 직접 오지마을까지 찾아와 일을 처리해주어 매우 편리해졌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섬기고자하는 마음이 고맙고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회는 재능나눔 일자리사업(200명)과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사업(544명)에 연간 19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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