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연 제18대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장 취임
안남연 제18대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7.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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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택 연합회장 및 구군지회장, 서은숙 구청장 등 350여명 참석

안남연 지회장 “변화와 혁신을 통해 노인 권익신장, 복지증진 노력”

안남연 부산진구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안남연 부산진구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안남연 제18대 대한노인회 부산시 부산진구지회장이 7월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안 지회장은 지난 6월 19일 치러진 선거에서 지회장에 당선됐다.

윤종문 전 지회장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을 비롯한 16개 구군지회장, 지회 대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병수 국회의원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장강식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구의원 전원이 참석해 이임하는 윤종문 전 지회장을 격려하고 안남연 지회장 취임에 큰 축하를 보냈다.

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장소를 야외인 지회 마당으로 정하고 사전 소독과 참석자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했다.

행사는 전임 지회장 이임식 및 감사패 전달, 제18대 지회장 취임식 및 선서문 낭독, 취임사, 축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문 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안남연 지회장은 이임하는 윤 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8년간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안남연 지회장(오른쪽)이 이임하는 윤종문 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남연 지회장(오른쪽)이 이임하는 윤종문 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남연 지회장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안남연 지회장이 직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진행된 제18대 지회장 취임식에서 “지금은 현실화 되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에  하루 빨리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4년의 임기 동안 전임 지회장님들이 이루어놓은 훌륭한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지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경로당 선진화를 위한 지원과 경로당 조직강화 등 활성화에 힘쓰고 지회 조직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방해 봉사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노인회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초고령 사회를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지회장은 “구의원과  여러 사회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얻는 소중한 경험과 지식 및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기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얻어 열심히 일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며 “제가 앞장서겠으니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 우리 노인회가 시민들로부터 존경받고 날로 발전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 지회장이 구의원, 사회단체 리더, 연합회 이사 및 감사로 활동하며 조직 관리와 투명한 운영에 능력을 인정받은 점을 강조하고 “모든 구성원을 화합과 소통으로 이끌어 일 잘하는 지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안남연 지회장은 1949년생으로 부산경상대학 경영과를 졸업했다. 제7대 부산진구 구의원에 당선돼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연합회 이사 및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활동과 함께 부산진구 새마을 부녀회장과 자연보호 명예감시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현재도 전포1동 새마을금고 부이사장, 전포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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