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 “곽영진 경찰서장 내방해 회장단과 환담”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 “곽영진 경찰서장 내방해 회장단과 환담”
  • 김순근
  • 승인 2020.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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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8월 3일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이 지회를 방문해 지회장과 부회장 등 회장단과 환담을 갖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취임한 곽영진 서장은 “의정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의정부 시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밝히고 “사회의 어르신인 지회장과 부회장들께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지회 조직과 주요업무, 최근 주요활동사항 등을 브리핑하며 대한노인회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이어 지난 7월 31일 시내 횡단보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80세 어르신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한 락천경로당 이순례 사무장의 선행을 언급하며 감사장 수여를 건의했고 곽 서장은 흔쾌히 감사장 수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무단횡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 서장은 중국인들의 고도화된 스마트폰을 통한 보이스피싱에 노인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통한 낯선 목소리에 이끌려 한순간에 전 재산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도로상에서의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빈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무단횡단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곽영진 서장은 환담이 끝난 뒤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팡이 50개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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