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독거노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독거노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김순근
  • 승인 2020.08.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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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왕진숙)의 행복일터금산클럽(코치 김백철) 봉사단원은 8월 5일 부안군 하서마을에서 95세 독거노인을 위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3개의 농손일손돕기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독거어르신의 농작물 수확(블루베리, 메실, 고추, 밤, 마늘캐기)과 농약주기, 수확 후 밭 정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명의 봉사단원과 마을주민, 기세을 부안군 하서면장 등 40여명이 참가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5세 어르신의 700평 밭에서 깻잎순과 고추 따기 작업을 했다. 이날 아름다운 일손돕기 현장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시니어포토봉사단 15명도 함께하며 틈틈이 일손을 도우며 촬영에 힘썼다.

행복일터금산클럽은 95세 어르신을 포함해 마을의 독거어르신 8명의 농사일을 도와주고 있다. 이들 어르신들은 소규모 농사를 하지만 고령으로 인해 주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봉사단원들은 각종 모종심기에서 부터 추수하기까지 농약을 치고 거름을 주며 수확한 뒤 김장까지 모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연합회에는 행복일터금산클럽 등 102개 자원봉사클럽에 20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2회 분야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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