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 찾아온 가을’…CJ오쇼핑, 2주 앞당겨 가을 패션 선봬
‘홈쇼핑에 찾아온 가을’…CJ오쇼핑, 2주 앞당겨 가을 패션 선봬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8.10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엣지 시작으로 에셀리아, 지스튜디오, 셀렙샵, VW베라왕 등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이 예년보다 2주 앞당겨 가을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왼쪽부터 셀렙샵 20FW 벨티드 드레스와 에셀리아 20FW  원피스 모델 사진.(사진=CJ오쇼핑)
CJ ENM 오쇼핑부문이 예년보다 2주 앞당겨 가을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왼쪽부터 셀렙샵 20FW 벨티드 드레스와 에셀리아 20FW 원피스 모델 사진.(사진=CJ오쇼핑)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 ENM 오쇼핑(CJ오쇼핑)이 가을 패션 신상품 론칭을 2주 앞당긴다. 트렌디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 장마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소비 심리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다.

CJ오쇼핑은 가을 대표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원피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CJ오쇼핑 홈쇼핑채널에서 ‘더엣지’의 어텀 미떼 블라우스 3종, 보이핏 데님 팬츠 2종을 판매한다. ‘더엣지’는 지난해 주문금액 1800억여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CJ오쇼핑 히트상품 1위에 오른 브랜드다.

정장 세트를 선보이며 매 시즌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에셀리아’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에셀리아의 첫 상품은 ‘어텀 블랙에디션’으로 트렌츠 코트, 퍼레더(FAUX LEATHER) 재킷, 재킷, 팬츠 총 4종으로 이뤄졌다. 에셀리아는 가성비 높은 여성 정장을 선보이며 작년 한해만 24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셀렙샵 에디션’이 14일 오후 7시 35분에 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트 세트, 가죽 재킷, 원피스를 선보인다. 셀렙샵 에디션은 이번 F/W 시즌 ‘럭스 라인(프리미엄 라인)’을 별도로 운영하며, 9월 이후부터 이태리 트위드 재킷, 캐시미어 100% 코트, 테디베어 하프코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부터 배우 김하늘이 셀렙샵 에디션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춘희 디자이너와 협업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지스튜디오도 오는 29일에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론칭 상품은 지난 시즌에 이어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쳐 아이템인 톨레뇨 울수트, 블라우스, 트위드 재킷 외에도 양모 재킷, 트위드 재킷 등 지춘희 디자이너의 감성을 담은 상품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지오송지오는 오는 15일 CJ오쇼핑의 패션 전문 PGM인 힛 더 스타일에서 텐셜티셔츠 5종을 선보인다. 뉴욕 오피스룩 브랜드 엘리 타하리 본사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고 출시한 타하리, 키스해링 등도 연이어 론칭을 진행한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니트 전문 브랜드 르캐시미어, 로리에트 등 다양한 신규 상품들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분위기 전환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고 동시에 가을 상품 판매 시기를 앞당겨 소비자에게 ‘패션의 새로움’을 보여주겠다”면서 “좋은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 선도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