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 라인’ 출시…라인업 확대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 라인’ 출시…라인업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8.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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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N 라인을 출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N 라인을 출시했다.(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 라인’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13일 올 뉴 아반떼는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데 이어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특히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특히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7단 DCT 모델 한정).

이외에도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 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스마트 2199만원, 모던 2377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트림별 가격이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다(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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