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8월 13일 지난 7~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순천시 황전면 용림마을을 방문해 침구세트 30채를 전달하고 마을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이어 이웃한 구례군청을 방문해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침구세트 130채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어 구례읍 5일시장 일대와 마산면 냉천마을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직원 및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의 역량을 총 결집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침구세트 130채는 순천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300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한편 허석 시장은 침수피해를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차지원 기자/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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