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장에 이상희 현 회장 재선
제9대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장에 이상희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8.14 15: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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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서 84% 압도적 지지…공직 거쳐 노인대학장, 사무국장 역임

이상희 지회장 “노인회관 조기 준공…일자리 확대 등 복지 증진 노력”

재선된 이상희 지회장(왼쪽)이 이길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선된 이상희 지회장(왼쪽)이 이길주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이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희 지회장이 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충주시지회는 8월 14일 지회에서 실시한 제9대 지회장 선거에서 이상희 현 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상희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9월 29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이 지회장과 또 한 명의 후보가 출마해 양자대결로 펼쳐졌다.

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투표소를 거리두기가 가능한 구내식당으로 정하고 사전방역과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대의원 한 명씩 입장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대의원 566명중 507명이 참여했으며, 개표결과 기호1번 이상희 후보가 426표(84%)의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후보는 76표를 얻었으며 무효 5표가 나왔다.

재선에 성공한 이상희 지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난 4년간 노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매진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긴 장마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4년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30일 제8대 지회장에 취임한 이 지회장은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신축 및 동부노인복지관 건립을 확정지은 것을 비롯해 경로당 운영비 인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지키미사업 시행 등 어르신들이 공감하는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작년 5월 8일 보건복지부 주최 어버이날 큰잔치에서는 효행실천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지회장은 선거과정에서 4년전 약속한 것을 모두 지켜 얻은 이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성실히 실천하는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하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해 대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상희 지회장은 앞으로 4년간 지회를 한단계 도약시킬 청사진도 밝혔다.

경로당 운영비를 현실화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하며, 노인회관 및 동부노인복지관 조기 준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회 50년사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9월 30일 재선 임기를 시작하는 이상희 지회장은 1943년생으로 32년간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모범공무원 표창(총무처장관), 내무부·체신부·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옥조근정훈장(대통령) 등을 수상했다.

민주평통자문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으며, 칠금금릉동 정우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뒤 노인대학장 및 지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16년 9월 30일 제8대 지회장에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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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철 2020-08-14 17:23:54
충주시 제9대 노인회장에 당선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충주시 노인회의 더 좋은 복지 증진 서비스와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 드림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