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는 폐암 정기검진 받아야”
“흡연자는 폐암 정기검진 받아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8.14 16:03
  • 호수 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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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을 예방하려면.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는 꼭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인 만큼 금연하는 게 첫 번째다. 국가암센터에 따르면 약 90%의 폐암이 금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간접흡연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철저히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정기 검진도 중요하다. 조기 폐암과 많이 진전된 폐암의 생존율 차이가 큰 만큼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를 말한다. 30갑년이란 하루평균 담배 소비량(갑)에 흡연기간을 곱하면 된다. 예를 들어 15년간 하루 평균 2갑을 흡연한 사람의 경우에는 2갑과 15년을 곱해 30갑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자신의 평균 흡연량과 기간을 따져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졌다면 미리 검진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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