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건조기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이상 성장
삼성전자, 7월 건조기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이상 성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8.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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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대용량 판매 증가 호조, 자사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기록
삼성전자 건조기가 대용량 판매 증가로 7월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건조기가 대용량 판매 증가로 7월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의 7월 건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건조기 대용량 판매 증가로 지난 7월 자사 기준 역대 최고 국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 건조기(9·14·16·17kg)의 전체 판매 대수 중 14kg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94%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85% 수준이었던 대용량 판매 비중이 가전 업계에 불고 있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14·16kg에 이어 7월에는 17kg 신제품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17kg 건조기는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역대 최장 장마까지 겹쳐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빨래를 말리기 어려워지자 대용량 건조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많은 빨래도 골고루 빠르게 말릴 수 있도록 건조 통 뒷면의 360개 에어홀이 풍성한 바람을 만들어 주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열교환기를 소비자가 직접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출시된 삼성 건조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9·14·16·17kg까지 전용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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