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엄정면분회 논동경로당(회장 김태성)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충주시에서 8월 26일까지 논동경로당 주변의 부유물 등 막바지 잔해 정리를 끝내 조만간 내부 정리를 거쳐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논동경로당은 최근 집중 폭우로 내부 집기류가 훼손되고 창고가 뼈대만 남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김태성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물은 건재하지만 내부 물품은 모두 새로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남았다”며 “보험사와 협의해 사후 처리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이번 수해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경로당 및 노인여가문화복지시설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강화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이번과 같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관련 정보를 취합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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