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회장님
회장님은
늘 웃는 얼굴로 지회에 오신다
바라만 보아도
금방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항상 어깨에 힘을 주면서
삶의 방향을 지휘하는
존경하는 경로당 회장님
코로나19가
본인의 책임인 것처럼
노인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
회장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늘 의지한다
안 늙을 것 같은,
병 안 걸릴 것 같은,
영원히 살 것 같은,
착각과 교만에 빠지지 말라 하신다
지금처럼 언제나
웃음 잃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기를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