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광홍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대한노인회 김광홍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 조종도
  • 승인 2020.08.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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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사퇴… 10월 26일 이내 중앙회장 선거

9월 25일 노인의 날 기념식… 코로나 상황 따라 유동적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는 부회장·연합회장 간담회를 8월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7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홍 수석부회장 겸 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16개 시도연합회장과 장 영 세종자치시지회장, 봉태열·이병순·신광옥·조래원·박병용·박상동 부회장 등 23명 전원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의 당면 현안사항과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대한노인회의 당면 현안사항인 대한노인회장 궐위와 관련하여, 김광홍 수석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중근 회장은 8월 27일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중앙회장에서 사퇴했다.

이에 대한노인회는 선거관리 규정에 의거하여 사유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인 2020년 10월 26일 이전에 신임 중앙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선거일정은 9월 8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선거관리위원장은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이 맡고 있다.

한편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은 9월 25일 10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소와 참석규모 등이 모두 유동적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할 경우 참석자는 노인의 날 포상자를 포함해 50명 이하로 제한하며 이는 복지부와 협의 후 최종 결정할 것이다. 만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시에는 노인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훈포장만 수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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