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홈 시네마 출시…TV 라인업 대폭 확대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홈 시네마 출시…TV 라인업 대폭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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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도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 제공, 트리플 레이저 기술 적용
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전격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전격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2일(영국 현지 시간) 뛰어난 화질에 스마트 기능을 갖춘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전격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주요 신제품을 선보이는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에서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서 첫 선을 보인 아웃도어용 TV ‘더 테라스’에 이어 홈 시네마 시장을 공략할 더 프리미어까지 출시해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차원이 다른 영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트리플 레이저: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터 기술).

이 제품은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이원화되며 북미를 시작으로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밝기가 2800안시루멘(ANSI lumen)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0만:1의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ANSI lumen: 프로젝터 투사의 밝기를 나타내기 위해 미국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 Institute, ANSI) 표준에서 제시한 휘도 측정 단위).

삼성전자 추종석 부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은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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