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스마트시티 주소기반 혁신성장 컨퍼런스’ 개최
LX, ‘스마트시티 주소기반 혁신성장 컨퍼런스’ 개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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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체계 고도화‧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델 개발 협약
왼쪽부터 김택진 LX공간정보본부장, 손봉수 KAIA원장, 신성철 KAIST총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허나윤 국토교통부 팀장, 임동희 LH세종본부장, 이준근 수자원공사 물순환사업본부장. (사진=LX)
왼쪽부터 김택진 LX공간정보본부장, 손봉수 KAIA원장, 신성철 KAIST총장,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허나윤 국토교통부 팀장, 임동희 LH세종본부장, 이준근 수자원공사 물순환사업본부장. (사진=LX)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해 비 대면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LX는 3일부터 이틀간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회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2회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연결될 세상,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최 측 필수인원과 온라인 방송을 위한 관계자만 현장에 참여, 모든 프로그램을 무관중 비 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존 참석예정이었던 관련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고 시청하게 된다.

3일 첫날에는 행안부와 국토부, LX와 LH, KAIST와 K-Water,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모여 ‘스마트시티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델 구축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소체계 고도화는 최근 고밀도입체도시에 걸맞은 3차원 입체화와 육교 승강기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은 주소와 안내판을 이용해 드론이나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배송체계를 구축하거나, 실내 내비게이션과 사물주소를 이용한 사물인터넷을 구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협약 이후에는 연세대 김갑성 교수의 ‘주소로 연결된 세상’이란 특강과 함께 ‘스마트시티의 미래’란 주제의 토론이 이어진다.

4일에는 주소기반 신사업 모델개발과 고도화에 대한 추진상황공유와 함께 공개토론이 이어지며, 5편의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최규성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재 확산 방지를 위해 컨퍼런스의 모든 프로그램에 비 대면방식을 적용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에서의 주소정보 체험과 함께 주소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주시 디지털트윈 실험사업을 통해 소방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관광, 주차장 관리 서비스 등은 물론 입체주소 도입과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에 관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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