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사랑의 성금 기탁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 사랑의 성금 기탁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9.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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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9월 4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1751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수해 피해를 보지 않은 군내 343개 경로당 회원들이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모금한 것이다.

민병수 지회장은 “용담댐 방류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닥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금을 모았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 역시 군민들을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강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담 중 매곡면 평전경로당 회장의 경운기 사고 소식을 듣고, 7월 3일 포도 봉지 싸는 일로 생산적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소정의 일당을 받은 강사들은 여기에 사비를 더해 수해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을 냈다.

민병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군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경로당 회원과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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