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 전북도에 수재의연금 3500만원 전달
이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 전북도에 수재의연금 3500만원 전달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9.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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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전북도민이기도 한 이심 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오른쪽 끝에서 세번째)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끝에서 네번째)에게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왼쪽 끝에서 두번째가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명예 전북도민이기도 한 이심 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오른쪽 끝에서 세번째)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끝에서 네번째)에게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왼쪽 끝에서 두번째가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이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이 9월 4일 오후 전북도청을 방문해 서울·한양CC 수재의연금 3500만원을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과 김영진 한양컨트리클럽이사회장, 이승호 한양컨트리클럽대표를 비롯해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 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라북도 명예도민인 이심 서울CC 이사장은 “서울·한양CC의 회원들이 시름에 잠긴 이재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면서 “지난 8월 긴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제15대, 제16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역임한 이심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울 컨트리클럽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탁금을 마련한 서울·한양CC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골프클럽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수해를 입은 전북도민을 위해 선뜻 기부해주신 이심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수재의연금은 특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뜻 깊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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