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집콕’ 상품 판매 강화…소비 트렌드 변화 반영
롯데홈쇼핑, ‘집콕’ 상품 판매 강화…소비 트렌드 변화 반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0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희비교차…뷰티, 여행 줄고 건강식품, 생활가전 증가
롯데홈쇼핑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건강식품, 생활가전 등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건강식품, 생활가전 등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은 최근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집콕’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급증시기인 지난 8월15일부터 9월6일 현재까지 고객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주얼리 40%, 이미용 13% 등 꾸미기 관련 용품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에 따라 여행상품 판매는 약 80%, 가방, 신발 등 패션잡화도 20% 감소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3~5월)에 봄나들이와 캠핑 등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던 스포츠, 레저 관련 용품 판매도 40% 감소했다. 

반면, 재택근무 등 실내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청소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판매는 2배 늘었다. 주방용품 판매도 95%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편성은 70%,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편성은 4배로 확대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 겨울 시즌 패션 신상품을 기획하며 아우터 비중을 예년보다 축소했으며, 이너웨어 편성을 46% 늘리는 등 실내복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이달 10일 오후 9시 40분에는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판매하는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편성을 40% 확대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10분에는 ‘에브리봇 무선청소기’, 15일 오후 3시 40분에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 생활가전 판매도 확대한다. 

또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9일 오후 5시 40분에는 ‘김나운 더키친 떡갈비’, 10일 오후 6시 40분에는 ‘최현석 안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행태 변화를 반영해 ‘집콕’ 관련 상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