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판매…러시아 이어 두 번째
KT&G,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판매…러시아 이어 두 번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9.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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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현지에 선봬…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 본격화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KT&G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판매를 개시하면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는 러시아에 이은 두 번째 진출로 약 3주 만의 성과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이 우크라이나에 9월 7일(현지시간) 판매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KT&G)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이 우크라이나에 9월 7일(현지시간) 판매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KT&G)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이 우크라이나에 9월 7일(현지시간) 판매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국 확대는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지난 러시아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천 2백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이다.

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 ‘핏 바이올라’, ‘핏 크리스프’ 총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동일하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KT&G와 PMI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G ‘릴’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 2월에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0’ 또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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